[도서] 결국 질렀다! 정이현 & 알랭 드 보통 <사랑의 기초> 소개하고파♡

살까 말까 어제부터 고민하다가 결국 질렀다!!!!!
꼭 읽고 싶었던 책이라 사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지만 읽어야 할 책이 산더미...OTL..
괜히 책꽂이 장식용으로 욕심만 내는 거 아닐까 싶어 밀려있는 거 다 보구 나서 사야지~
하다가 자제력 잃고 결제..! 하하하-_- 그래도 사고 나니 기분 좋네~ 빨리 왔으면 좋겠다 >_< 꺅!
츠지 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 사이> 같다면 정말 정말 좋겠지만-
알랭드 보통의 '한 남자' 편이 별로란 얘기를 얼핏 들어서 살짝 걱정이다.
진짜인지 아닌지 얼른 읽어주겠다!!! 후후후-



[도서] 서른한 살, 은수야 안녕? <달콤한 나의 도시> 네모난보물♡

드라마의 인기로 한창 뜨거웠을 때도 읽지 못했던 <달콤한 나의 도시>를 이제서야 봤다. 참 오랜만에 읽는 소설이다. 꼭 그런 건 아니지만 쉽게 읽힌다는 이유로 최근엔 주로 에세이를 많이 읽었는데 간만에 읽는 소설 (아마도 연애 소설이라 더욱?) 이라 그런지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읽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했던 몇 가지의 생각이 있는데... 순서 상관없이 그냥 늘어놓자면, 왠지 여기에 나오는 은수, 재인, 유희가 나와 내 친구들 같다. 가끔은 삶 자체가 드라마고 시트콤 같다. 내 나이 서른 즈음에 나도 은수와 같을까. 등등이었다.

아직 책을 읽지 않은 사람에게 스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난 당연히 이 책의 결말이 해피엔딩일 줄 알았다. 그렇다고 이 책의 결말이 새드엔딩이냐? 고 한다면 그렇지도 않다. 아마 내가 생각했던 해피엔딩이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은수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근데 무슨 반전 소설도 아니고 끝은 영화 <화차>를 떠올리게 했다. ㅋㅋ 드라마 때문인지 자연스레 은수는 최강희로, 영수는 이선균, 태오는 지현우를 덧입혀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더 재밌게 봤는지도 모르겠다. 참 잘 어울린다~ 생각하면서..

"나의 서른은 어떤 모습일까?" 라고 중얼거렸더니 남친이 "그런 거 미리 생각하지마" 라고 했다. 사실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똑같이 이렇게 생활하고 있지 않을까? 누군가 만나 사랑하고 상처받기도 하고, 늘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ㅋㅋㅋ 책 제목처럼 달콤한 나의 도시는 어떤 도시일까? 내가 만들어 가는 나의 도시- 그 안에 누구를 들이고 누구와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까.. 은수의 사랑얘기 보다(물론 사랑얘기도 재밌었다!) 은수, 재인, 유희 셋이 모여 나누는 대화, 그리고 그녀들의 인생 얘기가 더 솔깃했던 책.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로도 만들어졌던데~ 우선은 드라마부터 챙겨봐야겠다. :-) 뒤늦게 바람이 불었군!

우리들이 즐겨 찾는 곳~

동물원, 커피숍, 도서관!
남들은 따분하고 지루하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그녀와 함께라면 난 그저 좋다.

마주보고 대화하는 것도 좋지만
나란히 옆에 앉아 말없이 음악을 듣는 것도 좋다.

단, 그녀와 함께라면...

#  바로 위 사진과 글은 공홈에서 :)


[영화] 단편에 담겨 있는 긴 여운 <별의 목소리> ┗느리게 or 한번더#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포스터가 눈에 익어서 기억하고 있던<별을 쫓는 아이> 감독 작품이라 했다. 지인의 소개로 보게 된 25분 남짓한 이 짧은 영화 속에는 생각 보다 많은 것이 담겨 있었다. 영화는 204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었는데, 그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보다 더 순수한 것 같다. 그 때쯤이면 지금 보다도 더 빨리, 빨리를 외치며 기다림에 인색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영화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 오는 한 통의 연락을 몇 년씩이나 기다리며 그 마음을 온전히 가지고 살아간다는 게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하면서 한 편으론 바보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기약 없는 기다림에 마음 아파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가슴 아파하며 봤을 것 같은 영화..
"마음은 시간과 거리를 넘을 수 있을지도 몰라"

얼마나 좋아해야 8년이란 시간을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을까? 그것도 직접 만나는 게 아니라 연락에 불과한 건데...
미래와 과거가 공존하는 것 같았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별의 목소리>. 생각해 보면 때론, 가까이 있는 사람의 마음조차 제대로 읽어보려 노력하지 않고, 그 사람의 진심이 전해져 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힘들어했던 것 같기도 하다...그렇게 따지면 사실 시간과 거리는 그리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현실에선 너무나 힘든 일 @ㅅ@  

"노보루 군.. 나는 여기 있어."    



[화장품] 이니스프리 VVIP 키트 - 진액 캡슐 팩 소개하고파♡

4월 중순쯤에 이니스프리 VVIP 키트를 받았다- 이번 키트는 진액 캡슐팩 12종 중 엄선된(?!) 5종의 진액 캡슐팩!
자연으로부터 얻은 원료가 피부고민을 해결해주는 캡슐 마사지 팩이란다 -_-; ㅋㅋ

종류는 그린티, 유채꿀, 라이스&펄, 백년초&석류, 제주비자&티트리까지 이렇게 5종이다.

가장 먼저 써본 건 트러블에 좋다는 제주비자&티트리~
잠잠하던 트러블이 다시 하나둘 씩 올라오고 있을 때여서 주저없이 선택했다.

 

하나에 2회분씩이라고하던데 뜯어 보니 이 정도.. 색은 티트리라 그런지 녹색이었다~

얼굴에 바르고 나니 슈렉이 따로 없었다! ㅋㅋㅋㅋ 얼굴에 넉넉하게 펴바르고 10분 후에 미온수로 씻어내면 끝인데 써보니 3-4번까지 쓸 수 있었다. (절대 적게 바른 것 같진 않은데..=_=)  남은 건 단기간 보관할 때는 습하지 않은 곳에, 조금 오래 보관하고 싶을 땐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라고 적혀 있었는데 단기간에 다 쓸 생각이었지만 (이미 다 씀!) 차갑게 쓰고 싶어서 냉장고에 넣어뒀다 꺼내쓰곤 했다. 그린티(수분)도 써봤는데 종류별로 조금씩 다른가 보다- (당연한 건가? >ㅅ<) 그린티는 젤리 같은 느낌~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유채꿀 후기를 봤는데 그건 노란색의 정말 꿀 같이 끈적끈적해 보였다. 얼른 다른 것도 하나씩 써봐야지~ 확실히 뭐가 좋은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괜찮은 듯..! 
홈페이지에서 찾아 보니 단품으로 1500원씩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었다.

그린티 [수분] : 그린티 수분이 피부속부터 촉촉하게 채워주는 촉촉탱탱 젤리 마사지 팩

유채꿀 [보습] : 유채꿀이 풍부한 영양과 집중적인 보습 효과를 주어 꿀피부로 가꾸어주는 마사지 팩

라이스&펄 [브라이트닝]  : 쌀과 진주가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가꾸어주는 브라이트닝 마사지 팩

백년초&석류 [탄력] : 백년초와 석류가 탄력있는 피부로 가꾸어주는 탱탱탄력 마사지 팩

제주비자&티트리 [트러블] : 비자와 티트리가 트러블을 케어해주고 수분은 지켜주는 워시오프 팩


검은콩&호두는 어떤 향과 색일지 궁금...! @_@



[맛집] 김진환 제과점에서 드디어 빵을! 침이고인다@

없어서 못 판다는 그 유명한 빵집, 김진환 제과점에서 드디어 빵을 사 먹어 봤다.
종종 홍대에서 신촌으로 걸어갈 때 보던 풍경인 길게 늘어선 줄!!! "대체 뭐가 다르길래 저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 먹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꼭 한 번 사 먹어 보자 다짐했었다. (다짐까지는 좀 웃기지만ㅋㅋ 그냥 한 번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선거날에 투표를 하고 갔었는데 역시나 작은 가게 앞에는 10~15명 정도 줄을 서 있었다. 판매하는 빵 종류가 식빵과 아몬드 소보루 빵 이렇게 2종류 뿐이라 빵이 나오면 사람이 금방금방 빠지는 편이지만 보통 이 정도 늘 서 있었던 듯...
평일 출근시간(8시에 오픈)에 갔을 땐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바로 구매! 바쁠 때는 그냥 통으로 주지만 아침 시간에 가니까 자른 걸로 가져갈 지 통으로 가져갈 지 물어보셨다.
아몬드 소보루 빵은 사실 아몬드가 눈에 잘 띄지 않긴 한데.. 빵 냄새 하나 만큼은 기가 막힌다.. 가게 근처에만 가도 그냥 마법의 향기 따라 발이 움직이듯~ 막 내 발이 저절로 그 앞에 가는 듯한.. =_=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생겼던 궁금증 중 하나가 여긴 과연 카드 결제가 될까? 였는데...기다리면서 보니 저~ 앞에 여자가 카드 결제를 한 게 보였다. 근데 왠지 많이 사야 결제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첫 날은 현금으로- 두번째 평일에 갔던 날은 카드 결제 되는지 여쭤보니까 아줌마 표정이 좀 어두워지시긴 했지만 -_-;;;; 되긴 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맛!
나는 사실 큰 차이점을 모르겠다. 따뜻하게 금방 나온 빵을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제일 매리트이긴 한데.. 남친 말로는 다른 건 모르겠고 쫀득쫀득하니 맛있다고 했다. 식빵은 3천원, 아몬드 소보루는 천원이라 다른 메이커 빵집과 비교해 봤을 때 가격이 특별히 착한 것 같진 않지만 입소문이 나서 그런지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 줄을 서 있다가 트럭운전 하는 아저씨가 어떤분께 "여긴 항상 줄이 길던데 맛있어요?" 라고 물었고 그 남자분은 "따뜻해요" 라고 대답했다. 내가 생각해도 그게 정답인 듯.. 빵 종류가 많지 않고 입소문도 나서 빵이 빨리빨리 빠지다 보니 금방 만든 따끈따끈한 빵을 먹을 수 있다는 점(그래서 사진에 보면 비닐에 김이 서려있다.) 이 김진환 제과점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오래 전부터 이 가게를 알던 사람들 중엔 예전만 못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예전엔 어땠을지 궁금하다-
가는 길은 홍대쪽에서 가는 길도 있지만 신촌역에서 가는 길로 설명하자면, 신촌역8번출구(현대백화점 맞은편)로 나와서 직진하다 보면 왼쪽에 다이소가 있는데 왼쪽에 다이소 끼고 좌회전~
직진해서 떡집이 보이면 우회전~
정면에 헌책방 집 보이면 좌회전! 
여기까지 가면 빵냄새가 솔솔~ 나면서 오른쪽에 김진환제과점이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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