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9월의 첫 주 개봉작 및 주말 추천작 소개하고파♡

한 해의 후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이라고 볼 수 있는 9월이 되었어요~ 이번 달에도 보고 싶은 리스트의 영화들이 꽤 많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첫 주에는 총 8편이 개봉하네요. 하나씩 소개해보겠습니다 :)

1. 프로포즈 (The Proposal, 2009)

감독 : 앤 플레쳐 / 출연 : 산드라 블록, 라이언 레이놀즈
장르 : 코미디, 멜론, 로맨스 / 상영시간 : 107분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전 세계를 뒤집어 버린 협박보다 무서운(?) 청혼! (프로포즈) 나만 믿어! 금방 이혼해줄께? 난 오늘 마녀상사와의 결혼을 명령받았다!
성공가도를 달리는 뉴욕의 출판사 편집장인 마가렛(산드라 블록)과 그녀가 가혹하게 부려 먹어온 부하직원인 앤드류(라이언 레이놀즈)가 이 수상한 청혼의 당사자들이다. 마가렛이 모국인 캐나다로 추방당할 위기에 처하자 앤드류에게 자신과 결혼해 줄 것을 명령하고, 앤드류 또한 승진이란 짜릿한 대가에 혹한 나머지 마녀 같은 상사의 약혼자 행세를 하면서 박장대소의 이야기를 부풀려간다.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재밌는 걸로 순위를 매긴다면 단연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화제작. 당신은 웃음 빵빵터지는 이 짜릿하고 달콤한 올해 최고의 <프로포즈>를 거절 할 수 있겠는가!

▶<프리모니션>이란 영화 이후 2년만에 관객을 찾는 산드라 블록이 출연한 영화이기도 하면서, <스텝 업>, <27번의 결혼 리허설>의 앤 플레쳐 감독 영화라 기본 이상은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는 영화에요. 일단, 미리 본 사람들의 반응도 괜찮고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느낌이 물씬 나는 포스터 때문에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이기도 한데,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에게 좀 더 매력적인 영화일 것 같네요.

2. 드림업 (Bandslam, 2009)

감독 : 토드 그라프 / 장르 : 코미디, 드라마, 음악
출연 : 바네사 허진스, 앨리슨 미칼카, 갤런 코넬, 리사 쿠드로
상영시간 : 111분 /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엄마 친구조차도 “잰 좀 아니다” 라고 할 정도로 어리숙하고 소심하지만 음악에 대한 애정만은 남부럽지 않은 소년 ‘윌’. 전학 온 첫 날, 전교생이 꿈의 음악대회 ‘밴드슬램’ 개최 소식에 열광하는 사이 엉뚱 4차원 소녀 ‘샘’을 만나고 첫 눈에 호감을 느낀다. 게다가 치어리더 출신의 교내 최고 퀸카 ‘샬롯’과 절친이 되는 행운까지 누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밴드슬램의 우승을 노리는 엑스 남친이 자신의 밴드를 무시하자 발끈한 ‘샬롯’은 밴드슬램 출전을 선언하고 반 강제로 ‘윌’을 매니저로 지명하는데...
엉겁결에 밴드 매니저가 된 ‘윌’은 새 멤버들을 영입하는 노력과 천부적 음악성으로 ‘샬롯’의 불협화음 밴드를 그럴싸한 실력으로 끌어 올린다. 이에 ‘샬롯’은 ‘샘’을 짝사랑하는 ‘윌’의 연애 코치를 자처한다. 하지만 대회를 코 앞에 두고 밴드를 이끌던 리드보컬 ‘샬롯’이 돌연 출전을 포기하고, 밴드는 최대 위기를 맞는다. 이에 수준급의 노래와 기타실력을 숨기고 있던 ‘샘’이 대회를 포기할 수 없는 ‘윌’을 위해 새 보컬로 합류하게 되고, 이들은 마침내 밴드슬램의 무대로 향하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공연을 마치고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드림 업>은 2주 전에 영화관에서 시사회로 봤기 때문에 확실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밴드하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라 음악이 중요한 만큼 기본적으로 OST가 너무 좋구요~ 유쾌하고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영화고, 영화를 같이 보는 사람이 친구든, 연인이든, 가족이든 상관없이 보기에 무난한 영화이기 때문에 더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슷한 느낌의 영화로 <코요테 어글리>를 떠올리며 보러 갔었다는 친구도 있었는데 <코요테 어글리>보단 약간 못 미치지만 그 영화의 "하이틴" 버전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

3.  왼편 마지막 집
(The Last House On The Left, 2009)


감독 : 데니스 일리아디스 / 장르 : 스릴러, 서스펜스
출연 : 가렛 딜라헌트, 마이클 보웬, 조슈아 콕스, 리키 린드홈
상영시간 : 110분 / 관람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평범한 가족의 복수극 (왼편 마지막 집) 선한 자를 분노케 하면, 반격이 온다! 1년 전, 아들을 잃은 후 홀로 남은 딸 메리에게 모든 애정을 쏟으며 행복하게 살아가던 콜린우드 부부. 평범한 행복을 누리던 그들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산장으로 휴가를 떠난다. 그리고 그 날 오후 산장 근처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나간 딸 메리에게서 연락이 두절이 되고, 그 날 밤 두 부부만 남아있는 외딴 산장에 폭우로 길을 잃은 4명의 낯선 방문객이 찾아오는데…

▶'부모의 복수극'이란 짧은 말로도 이 영화가 어떤 영화일지 상상이 가는데 18세 이상 관람가답게 끔찍한 장면들이 꽤 등장하는 것 같아요. 1972년에 나왔던 같은 제목의 영화를 리메이크 한 영화라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분노의 13일>이란 제목으로 비디오가 출시되었다고 하네요) 원작에 못 미친단 얘기도 나오지만, 원작을 못 본 사람들에겐 그럭저럭 볼만했다는 평도 있습니다. 이런 장르의 영화를 얼만큼 많이 봤는지, 얼마나 즐기는지 등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니 재미를 느끼는 것도 차이가 있을 것 같네요.

4. 러브렉트 (Lovewrecked, 2005)

감독 : 랜달 클레이저 / 출연 : 아만다 바인즈, 크리스 카르맥
장르 : 코미디, 어드벤처, 로맨스 / 상영시간 : 86분 /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스타를 낚는 그녀의 비벌 (러브렉트) 조난? 납치... "이 남자에겐 비밀이에요!" 제니(아만다 바인즈 분)는 세계적인 록스타 제이슨 마스터즈(크리스 카맥 분)의 열렬한 팬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남자 친구 라이언(조나단 베넷 분)과 함께 제이슨이 즐겨찾는 리조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라이벌 친구인 알렉시스(제이미-린 시글러 분)까지 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제이슨이 리조트에 방문하게 되고 너무 기뻐 기절 직전의 제니는 제이슨과 가까워지기 위해 출입이 제한된 크루즈선에 오른다. 하지만 갑자기 몰아 닥친 폭풍에 제니와 제이슨은 바다로 떨어지게 되고 작은 구명 보트에 의지하다 낯선 해변가에 오르며 사랑을 만들어 갈 때 제니의 연적이자 제이슨을 광적으로 좋아하던 알렉시스가 나타나면서 상상할 수 없는 사랑 쟁탈전이 시작되는데...

▶2005년 영화로, 국내에서의 개봉일이 좀 늦었는데 평은 그다지 좋지 않아요.-_- <쉬즈더맨>을 괜찮게 본 편이라 "아만다 바인즈"가 나온다고 해서 약간 혹하긴 했지만, 저 같은 기대를 하고 본 다른 분의 반응이 영~ 별로라 영화관까지 찾아가 볼 것 같진 않습니다.ㅋㅋ 사실 상영하는 영화관을 찾기도 매우 힘들어요! 서울에서 상영하는 곳은 메가박스 코엑스점으로 단 한 곳이더군요.

5. 선샤인 클리닝 (Sunshine Cleaning, 2008)

감독 : 크리스틴 제프스
출연 : 에이미 아담스, 알란 아킨 /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90분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범죄현장 청소를 위해 그녀들이 왔다! <미스 리틀 선샤인> 제작진이 선사하는 반짝반짝 거리는 감동. 고등학교 시절 치어걸 리더로 풋볼팀 쿼터백과 연애하며,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로즈. 하지만 지금은 아들 오스카를 혼자 키우며, 호텔과 집 청소로 생계를 유지하는 싱글맘이 되어 있다. 잘 풀리지 않기는 여동생 노라 역시 마찬가지. 툭하면 회사에서 짤리고, 독립도 못한 채 아버지에게 얹혀 살고 있다.
그런 어느 날, 아들 오스카를 사립학교에 보내기 위해 큰돈이 필요한 로즈는 새로운 직업을 택한다. 그것은 바로 피비린내 나는 범죄현장 청소! 백수 동생 노라를 끌어들여 ‘선샤인 클리닝’이라는 청소대행사를 차린 로즈는 각종 범죄현장들을 청소하며 사업을 확장해 간다. 하지만 동생 노라는 로즈가 없는 사이 범죄현장을 화재현장으로 만들어 버리고 마는데…

▶<미스 리틀 선샤인>을 보셨나요? <미스 리틀 선샤인>의 제작진이 선보이는 영화라고 해서 무척 기대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그 영화도 소규모의 작은 영화이긴 했지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기도 했고 그 외 영화제에서도 많은 상을 받아 인정받은 작품입니다. 재밌고 따뜻하면서 푸근한 가족 영화였는데, 두 영화 모두 "선샤인"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 <선샤인 클리닝> 또한 밝은 영화가 아닐까 생각해요. 포스터에 나온대로 "무비꼴라쥬"영화로 되어 있어서 여러 곳의 멀티플렉스에서 만나보긴 어려울 것 같고, 서울에서만 찾아보자면 메가박스 코엑스, CGV 구로, 상암, 대학로, 중앙시네마 정도라 아쉽네요.

6. 언더월드 - 라이칸의 반란 (Underworld: Rise Of The Lycans, 2009)

감독 : 패트릭 타토풀로스 / 장르 : 액션, 판타지
출연 : 케이트 베킨세일, 마이클 쉰, 빌 나이, 스티브 맥킨토시, 케빈 그레비스 / 상영시간 : 92분 / 관람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어둠이 지배하는 세상 아래의 세계. 그곳에서 최고 계급층인 뱀파이어 족과 그들에게 노예로 길러진 늑대인간 ‘라이칸’ 족은 수백 년간 종속 관계를 이어간다. 한편 라이칸 족의 루시안은 노예 종족 임에도 불구하고 뱀파이어 족의 왕인 빅터의 총애를 받아 자신의 종족을 통제한다. 그러나 루시안은 빅터의 딸 소냐와 비밀리에 금지된 사랑을 나누며 자신의 영원한 자유를 위해 함께 탈출을 계획한다. 그러던 어느 날, 루시안은 베어울프와 전투 중 위험에 처한 소냐를 구하기 위해 금기시 되어있는 칼라(라이칸을 제어하는 목에 차는 도구)를 제거 했다는 이유로 처형 위기에 처하고, 그런 루시안을 위해 소냐는 목숨을 걸고 그를 탈출시킨다. 탈출에 성공한 루시안은 그의 동족 라이칸들과 베어울프를 집결시켜 뱀파이어 족에 대항해 거대한 전쟁을 선포하는데…

▶언더월드2가 나온지 거의 3년만에 나온 영화인데 언더월드 시리즈를 보지 않았던 저로선 그다지 끌리진 않지만, 1,2 편을 모두 본 사람들에겐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케이블에서 정말 많이 틀어주는 영화 중 하나인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 편을 간략하게 표현하자면 늑대인간과 뱀파이어의 금지된 사랑이라고 합니당~ 뻔하지만 정석에 충실하다는 평.

7. 로프트 (Loft, 2005)

감독 : 구로사와 기요시 / 출연 : 도요카와 에츠시, 나카타니 미키
장르 : 공포 / 상영시간 : 115분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천년의 틈, 사랑이 갇힌 그곳 (로프트) 영원한 아름다움을 꿈꾼 그녀... 사랑이라는 이름의 저주를 내리다! 소설가 레이코는 유명 문학상을 수상한 전도유망한 작가이지만, 지금은 연애 소설 집필 마저 버겁다. 게다가 이유 모를 마른 기침에 시달리고, 급기야 검은 진흙 같은 토사물을 토해낸다. 편집장은 그녀가 요양을 하면서 작업도 할 수 있도록 창고(Loft) 같은 시골집을 소개해준다. 이삿짐을 풀던 레이코는 집 앞 창고에서 이상한 물건을 운반하는 의심스러운 남자를 목격한다. 이후, 그가 고고학자 요시오카이며 늪에서 발견된 천년 전 여인의 미이라를 옮기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이제, 천년 된 여자의 존재와 사연을 알게 된 레이코와 미이라 연구에 집착해오던 요시오카는 끔찍한 악몽과 불길한 기운에 시달린다. 기이하게도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게 되고, 단숨에 사랑의 감정에 사로잡히고 만다. 하지만, 낯선 여자의 원혼까지 환영으로 나타나고, 편집장과 요시오카를 둘러싼 살인 사건의 비밀까지 서서히 드러나면서…두 사람의 운명은 설명할 수 없는 과거의 힘에 의해 위태롭게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2005년에 제작된 일본 영화로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였던 적이 있는 영화입니다. 포스터부터가 공포영화의 느낌이 확~ 오는데 상영관도 적고, 심오하면서 애매하다는 평이 좀 많은 편입니다.

8. 고갈 (Exhausted, 2008)

감독 : 김곡 / 출연 : 장리우, 박지환, 오근영
장르 : 공포 / 상영시간 : 128분 / 관람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공장 지대 근처에 한 여자가 있다. 여자를 발견한 남자는 씻기고 먹인 후 매춘을 시킨다. 여자에게 배달 일을 하는 또 다른 여자가 나타나 호감을 보인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오래가지 못한다. 여자는 남자에게 돌아온다. 제목대로 ‘고갈’의 극단적인 양상들이 전개되는 일관되고, 지루하고, 지독한 영화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서울독립영화제 2008 대상 수상,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진출 등 국제적 관심을 받기도 한 영화라고 합니다. 평은 극과 극으로 나뉘고,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배우들의 연기력도 훌륭하고 매력적인 영화라고 합니다. 상영관은 좀 적은 편이에요~..

@ 이번 주에는 대중적인 영화뿐만 아니라 영화제에서 먼저 선보인 작품성 강한 영화도 몇 편 개봉하는데요. 9월 첫 주 추천작으로는 <프로포즈>와 <드림 업>, 상영관은 적지만 <선샤인 클리닝> 추천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용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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