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방송된 92회가 지훈을 짝사랑하고 있는 세경의 마음을 다루고 있었다면 이번 93회에서는 세경을 향한 준혁의 마음이 잘 드러난 에피소드였다. 세경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영어 성적을 올리느라 고생했었는데, 이젠 수학이 속을 썩이고,, 때마침 등장한 삼촌이 야속하게 느껴졌을 것 같다.


세호는 정음을, 준혁은 세경을 향한 짝사랑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는데 "아.. 빨리 대학을 가든지 뭘 하든지 이 엿 같은 고딩 딱지 빨리 좀 뗐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는 준혁의 대사에서 세경에게 남자로 보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그 사람의 호감을 끌어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던 장면. 땀까지 뻘뻘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도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과 관련된 것이라면 결코 작게 느껴지지 않는 법!
세경의 추워 보이는 허전한 목을 따뜻하게 감싸 줄 목도리를 사러 간 준혁. (절대! NEVER! 빨간 목도리는 안해, 안해!!)
세호의 말에 용기를 내어 세경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쓰는 준혁.


세경의 추워 보이는 허전한 목을 따뜻하게 감싸 줄 목도리를 사러 간 준혁. (절대! NEVER! 빨간 목도리는 안해, 안해!!)


세호의 말에 용기를 내어 세경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쓰는 준혁.

목도리와 함께 문 앞에 가지런히 놓아두었던 편지를 결국 다시 가지고 와 태워버렸는데, 왜 이렇게 용기를 내지 못하냐고 준혁이 바보같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괜히 사이가 어색해지지는 않을까, 더구나 지훈을 향한 세경의 마음을 알게 된 상황에서 마음을 고백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기에 마음이 아팠다. 나 역시 편지까지는 아니더라도 가벼운 문자 하나 보내는 것조차 썼다 지웠다를 몇 번이나 반복하곤 했으니까..


목도리를 돌려주려고 하는 세경과 필요없으면 달라며 버려버리겠다고 강하게 나가는 준혁.
과연 세경은 준혁이가 목도리와 편지를 두고 간 짧은 시간 안에 편지를 읽었을까?.. 준혁이의 마음을 알게 되었을까?..

지훈이 새로 사다 준 빨간 목도리, 준혁이가 선물 한 노란 목도리.
과연 세경이는 어떤 목도리를 하고 다닐까? (그래,! 결정했어! 선택의 시간도 아니고 -_- ㄷㄷ)
준혁이 마음이라도 편하게 정음과 지훈이 사귄다는 것을 세호가 확 말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얼른 이 얽히고 섥힌 러브라인 관계가 빨리 정리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
과연 세경은 준혁이가 목도리와 편지를 두고 간 짧은 시간 안에 편지를 읽었을까?.. 준혁이의 마음을 알게 되었을까?..


지훈이 새로 사다 준 빨간 목도리, 준혁이가 선물 한 노란 목도리.
과연 세경이는 어떤 목도리를 하고 다닐까? (그래,! 결정했어! 선택의 시간도 아니고 -_- ㄷㄷ)
준혁이 마음이라도 편하게 정음과 지훈이 사귄다는 것을 세호가 확 말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얼른 이 얽히고 섥힌 러브라인 관계가 빨리 정리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
덧글
준세 커플로 안 이어주면 MBC 테러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