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당당한 주연으로 돌아오다! 볼매남 김인권의 영화들 - 소개하고파♡

본격적으로 김인권이란 배우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리기 시작한 건 하지원, 설경구 주연의 영화 <해운대>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안팎으로 큰 이슈가 되던 그쯤인 것 같다. 물론 그 전에도 수많은 작품에 이름을 올렸던 그였지만 (영화 제목을 들으면 그 영화 알아! 라고 하지만 김인권이 맡았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정확히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 거다.) 사람들의 뇌리에 김.인.권이란 이름 석자와 얼굴을 함께 각인시킨 것은 역시 <해운대> 일터. 그런 그가 데뷔한 지 10년이 지나서야 당당히 주연을 꿰차고 관객들 앞에 섰다.

<방가? 방가!>
2010. 9. 30 개봉 / 코미디 / 12세 관람가

감독 : 육상효
출연 : 김인권, 김정태, 신현빈, 정석용

- 줄거리

내추럴 본 동남아 삘~ 외모를 자랑하는, 낙방의 달인, 굴욕의 지존 방태식! 취업을 위해 부탄인 방가로 무한 변신 성공! 드디어 최강 백수의 타이틀을 벗다! 글로벌 시대를 정복한 변신의 달인 방가의 성공을 위한 눈물겨운 좌충우돌 코믹 분투 불타는 취업 성공기가 시작된다!

## 이번주 개봉작 중 유일한 코미디 장르인 <방가? 방가!>. ('노르웨이의 숲'이란 저예산 영화도 개봉하긴 하는데 공포/코미디라 살짝 접어둠) 왠지 느낌상 추석 연휴를 노렸다가 살며시 뒤로 미룬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어찌됐든 포스터에서부터 김인권의 냄새가 풍기는 것 같아 괜히 친근하다. 김인권이 단독으로 나온 메인포스터도 귀엽긴 하지만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 포스터가 마음에 드는 이유는, 아무래도 KT QOOK CF에서 보여준 모습이 오버랩 되기 때문인 것 같다. 그 CF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잊을 수 없어!) 어쩌면 그 효과를 노리고 잡은 컨셉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직,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개봉 당일 본 룸메의 말을 그대로 옮겨보면 "첨엔 웃긴데 갈수록 별루~ 하지만 만족해!" 란다. 글쎄...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김인권의 첫 주연작이란 이유로 직접 영화관을 찾고 싶어지는 영화다.

<시크릿 Secret, 2009>
스릴러 / 110분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윤재구
출연 : 차승원, 송윤아, 류승룡, 김인권

- 줄거리

살인, 용의자... 그리고 아내 | 누가 무엇을 감추고 있는가!

악명 높은 조직의 2인자가 칼에 수 차례 찔린 채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현장에 출동한 성열(차승원)은 범인이 남긴 듯한 유리잔의 립스틱 자국과 떨어진 단추, 귀걸이 한쪽을 찾아내고 충격에 빠진다. 범인의 흔적들이 오늘 아침 외출 준비를 하던 아내(송윤아)의 입술 색깔, 아내의 옷에 달려있던 단추, 아내의 귀걸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라이벌이자 파트너인 최형사의 눈을 피해 본능적으로 증거물을 모두 없애는 성열. 그는 사건 당일 찾아온 여자를 봤다고 증언하는 결정적 목격자마저 협박해 빼돌린다.

 죽은 피해자의 신원이 확인된 강력반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피해자의 친형이 바로 칠성회의악랄한 보스 재칼(류승룡)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재칼은 경찰을 비웃으며 직접 범인 사냥에 나설 것을 선언하고, 수사를 할수록 높아지는 아내의 살인 가능성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성열은 재칼의 가담으로 인해 점점 궁지에 몰리게 된다. 하지만 아내는 사건 당일 알리바이에 대해 끝내 입을 열지 않고, 급기야 성열은 또 한 명의 용의자인 전과 3범의 석준(김인권)을 범인으로 몰아 체포하기에 이른다.

 아내의 살인 흔적을 은폐하기 위한 성열의 다급한 움직임은 그의 약점을 잡기 위해 혈안인 최형사의 시선을 끈다. 석준이 범인이 아님을 아는 재칼 역시 성열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압박 속에서 아내를 해외로 도피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뛰던 성열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결정적 증거물을 가지고 있으니 거래를 하자고 제안하는 의문의 목소리. 전화 속 목소리는 경찰과 재칼에게 범인의 얼굴이 지워진 사건 당일의 CCTV 테이프를 동시에 보내고, 자신의 말대로 하지 않으면 CCTV 속 얼굴을 공개하겠다며 성열을 협박 하는데…

## 사실 <시크릿>에서도 김인권이 주연급은 아니었다. 그리고 막상 영화를 보고 나면 차승원, 송윤아도 아닌 류승룡의 미친 존재감만이 기억에 남지만... 개인적으로 김인권이 돋보인다 생각하는 이유는 <시크릿> 개봉 전 영화가 <해운대>였는데 <해운대>의 오동춘에서 <시크릿>의 석준역으로의 변신이 전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순박하면서 약간은 철없기도 했던 동춘이의 모습을 지우고 어느 새 완벽하게 석준이로 외모 뿐 아니라 분위기가 바뀐 걸 보고 역시 연기자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어떤 역할을 먼저 맡았는지 또 그 사이에 공백은 어느 정도 있었는지 자세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그저 엄지 손가락 번쩍!

<해운대 Haeundae, 2009>
드라마 / 120분 / 12세 관람가

감독 : 윤제균 / 출연 : 하지원, 설경구, 박중훈, 엄정화, 김인권, 이민기

- 줄거리

쓰나미도 휩쓸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004년 역사상 유례없는 최대의 사상자를 내며 전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 인도네시아 쓰나미. 당시 인도양에 원양어선을 타고 나갔던 해운대 토박이 만식은 예기치 못한 쓰나미에 휩쓸리게 되고, 단 한 순간의 실수로 그가 믿고 의지했던 연희 아버지를 잃고 만다. 이 사고 때문에 그는 연희를 좋아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수 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만식은 오랫동안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하고 연희를 위해 멋진 프로포즈를 준비한다.

  한편 국제해양연구소의 지질학자 김휘 박사는 대마도와 해운대를 둘러싼 동해의 상황이 5년전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쓰나미와 흡사하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대한민국도 쓰나미에 안전하지 않다고 수차례 강조하지만 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재난 방재청은 지질학적 통계적으로 쓰나미가 한반도를 덮칠 확률은 없다고 단언한다. 그 순간에도 바다의 상황은 시시각각 변해가고, 마침내 김휘 박사의 주장대로 일본 대마도가 내려 앉으면서 초대형 쓰나미가 생성된다.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는 수백만의 휴가철 인파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부산 시민들, 그리고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만식과 연희를 향해 초대형 쓰나미가 시속 800km의 빠른 속도로 밀려오는데…

## 역시 그의 출연작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해운대>다. 천만 관객을 돌파했으니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봤을 거고, 그의 연기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을테니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듯 하다. 작품을 잘 만나 천만을 돌파한 영화의 일원이 됐으니 김인권에게도 좋은 일임에 분명하고, 좋은 배우를 만난 영화도 모두 윈윈-!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에이엔젤의 매니저였던 마훈이 역도 내가 좋아하는 김인권의 캐릭터 중 하나! 
지금까지 꾸준히 한 단계씩 성장해 온 배우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이번 영화 대박 나서 더 많은 작품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_<


쿡 인터넷 전화 CF 메이킹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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