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일 합작 영화, 이번에는 통할까? 소개하고파♡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고스트 : 보이지 않는 사랑>은 패트릭 스웨이지와 데미 무어의 1990년 작품 <사랑과 영혼> 개봉 20주년을 맞아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송승헌과 마츠시마 나나코의 만남으로 한일 합작 영화라는 특징도 가지고 있는데, 한류 열풍의 주역이었던 송승헌의 힘이 또 한 번 발휘된걸까. 13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해 주말 흥행 2위의 성적을 거뒀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일 합작 영화는 사실 <고스트> 이전에도 여러 편이 있었지만 국내에서 개봉했을 때 많은 인기를 끌진 못했었다.
 
 비몽 (悲夢: Dream, 2008)

감독 : 김기덕
출연 : 오다기리 조, 이나영
청소년 관람불가 / 드라마, 판타지 / 95분

김기덕 감독과 오다기리 조, 이나영의 만남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영화, <비몽>. 다른 상업 영화와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스코어지만 김기덕 감독의 영화 중엔 제일 흥행작이었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었을 정도로 평소 그의 취향인 마니아 층 뿐만 아니라 오다기리 조와 이나영의 팬들까지 끌어 모았던 영화로 기억한다. 김기덕 감독의 취향도, 그렇다고 이나영과 오다기리 조를 특별히 좋아했던 것도 아니었지만 느낌 있는 포스터가 마음에 들어 보았던 영화는 많은 생각과 여운을 안겨 준 인상적인 영화였다. 몽환적인 느낌이 특히 마음에 들었는데 두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는 달랐지만 언어 따위는 하나도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았을만큼 좋았다. 평소 김기덕 감독의 영화에 거부감이 있던 관객이라도 <비몽>은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을테니 한 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
보트(Boat, 2009)

감독 : 김영남
출연 : 하정우, 츠마부키 사토시
15세 관람가 / 범죄, 드라마/ 115분

4.81... 현재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 영화의 평점이다.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수치는 아니겠지만 나 역시 이 영화를 보고 실망을 했던터라 주변에서 봐도 되겠느냐고 묻는다면 살며시 고개를 저을 그런 영화였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너무 귀엽지만 그가 쓰는 어눌한 한국어는 귀엽게만 봐주기에는 뭔가 힘든 부분들이 있었다. 오히려 그의 노력들이 묻혀질 만큼 관객들에게 영화 몰입을 더 방해하는 요인 중 하나가 되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 허술한 시나리오도 한 몫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단순히 한일 합작 영화라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첫눈 (初雪の戀: Virgin Snow, 2007)

감독 : 한상희
출연 : 이준기, 미야자키 아오이
12세 관람가 / 멜로, 애정 / 102분

사실 이 영화는 나도 아직 보지 못한 영화라 특별히 코멘트를 달긴 어려울 것 같다. 그저 선남 선녀 주인공들이라 제목 만큼이나 예쁜 러브 스토리를 기대해도 될 것 같은 영화인데- 이준기가 일본어가 좀 되다보니 특별히 언어로 인한 방해 같은 건 없지 않았을까 하는 조심스런 추측을..ㅎㅎ
고스트 : 보이지 않는 사랑 (Ghost, 2010)

감독 : 오타니 타로
출연 : 마츠시마 나나코, 송승헌
12세 관람가 / 드라마, 판타지 / 116분

앞서 소개한 영화 3편을 포함해 마지막 <고스트>까지 모두 한일 합작 영화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 영화가 나머지 3편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일본 감독이란 점일 것이다.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로 이미 일본에선 개봉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모양이다. <사랑과 영혼>을 리메이크 한 작품이기 때문에 내용에 대한 신선함은 떨어질 수 있으나 두 사람이 보여줄 아름다운 멜로가 어떨지 궁금하다. 워낙에 원작이 유명해서 비교될 수 있다는 위험성도 있지만, 그 부분만 잘 넘기면 흥행에서도 약간의 기대를 해도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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