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별을 통해 얻은 새로운 기회 <세인트 클라우드> 영화이야기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진 잭 에프론이란 배우에 대해 알지 못했다. 그 동안 출연했던 영화를 찾아 보니 결코 적은 수의 영화는 아니었는데 애석하게도 그가 출연 했던 영화를 본 적이 없다. 아, 딱 한 편! <헤어스프레이>는 봤는데 잭 에프론이 맡았던 역할이 기억나지 않는다. ㅠ_ㅠ 왜 이런 훈남을 좀 더 일찍 알아 보지 못했단 말인가... 슬프다, 슬퍼.
어쨌든 <세인트 클라우드>는 판타지 멜로 장르답게 죽었다 다시 살아난 (마치 '시크릿 가든'의 라임이처럼) 찰리 세인트 클라우드(잭 에프론)가 영혼을 보는 능력을 갖고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세인트 클라우드>를 보면서 판타지 멜로의 성격을 띄는 비슷한 장르의 영화들, 예를 들면 <러블리 본즈>나 <시간 여행자의 아내>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러블리 본즈>는 아직 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세인트 클라우드>와 종종 겹쳐지곤 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도 비슷하고 아무래도 장르가 비슷해서인지 여러모로 닮아 있는 것 같다. 죽은 동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석양이 지기 전 야구 연습을 하러 같은 장소를 찾아가는 찰리. 생긴 건 멀쩡하게 생겨서 묘를 지키는 관리인으로 살다 미쳤다고 사람들은 수군거린다.
그러다 그를 조금씩 변하게 만드는 여자가 나타났으니!! 그는 바로 찰리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요트 선수인 테스다. (아만다 크류) 운동을 하는 선수로 나와서 그런지 탄탄한 몸매에 쭉 뻗은 길고 긴 다리가 멋지긴 했지만 잭 에프론과 비교해 여자 주인공이 살~짝 뒤처지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쪼-금만 더 예뻤더라도 좋았을텐데.. (지금 그런 얘기를 할 때냐!!)
동생과의 우애도 다루고 있고, 사랑하는 연인과의 로맨스도 담고 있으며, 찰리가 가진 특별한 능력을 활용해 판타지적인 내용까지 담고 있지만 그렇게 많은 활용 거리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흥미롭다기 보다 오히려 지루하다. 영화 자체를 보며 느끼는 재미 보다는 잭 에프론의 근육질 몸매와 훈훈한 외모로 인한 여자들의 설렘, 엽서 같은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조금 오글거리는 시 암송 대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왠지 로버트 패틴슨도 연상되는구나. >_< 좋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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