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민규동 감독 / 배종옥, 김갑수, 김지영, 유준상, 서영희, 류덕환, 박하선 / 125분 / 15세 관람가
민규동 감독 / 배종옥, 김갑수, 김지영, 유준상, 서영희, 류덕환, 박하선 / 125분 / 15세 관람가
'엄마'를 소재로 하는 영화, 어떻게 보면 이젠 신물이 날 정도로 진부한 소재다. 잊을만 하면 다시 또 만들어져 짜잔! 하고 모습을 드러내는 '엄마'라는 소재로는 뻔한 이야기 밖에 만들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게 한다. 남자 관객 보다 여자 관객들에게 더 어필할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나 역시 엄마가 될 수 있으니까... 아니,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 해당사항이 없다 하더라도 적어도 엄마 없이 태어난 사람은 없으니까 더 공감하게 되는 것 같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해서 영화에 대한 평을 쓰기 어렵지만 워낙 탄탄한 노희경 작가의 글을 원작으로 하고 있고 연극 뿐만 아니라 책으로도 나와있기 때문에 내용에 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번 주말에 보고 올 생각인데 높은 평점에 비해 크게 흥행이 된다거나 이슈가 되고 있진 않은 것 같아 조금 아쉽긴 하다.

앞에서 소개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엄마와 가족간의 이별에 관해 다루고 있다면, <애자>는 철저하게 딸과 엄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딸들의 입장에선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 훨씬 많을지도 모르겠다.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딸에게 쏟아지는 엄마의 잔소리, 얼른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라는 듣기 싫은 말들까지.. 때론 그런 엄마의 잔소리가 짜증나서 하지 말아야 할 말들까지 하고 말지만 이내 후회하고 마는 딸. 영화를 보면서 꽤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어느 부분에서 사람들을 울리려고 애를 쓰겠구나 하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흐르는 눈물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애자
정기훈 감독 / 최강희, 김영애 / 110분 / 15세 관람가
정기훈 감독 / 최강희, 김영애 / 110분 / 15세 관람가
앞에서 소개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엄마와 가족간의 이별에 관해 다루고 있다면, <애자>는 철저하게 딸과 엄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딸들의 입장에선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 훨씬 많을지도 모르겠다.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딸에게 쏟아지는 엄마의 잔소리, 얼른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라는 듣기 싫은 말들까지.. 때론 그런 엄마의 잔소리가 짜증나서 하지 말아야 할 말들까지 하고 말지만 이내 후회하고 마는 딸. 영화를 보면서 꽤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어느 부분에서 사람들을 울리려고 애를 쓰겠구나 하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흐르는 눈물은 어쩔 수 없나 보다.

마마
최익환 감독 / 엄정화, 김해숙, 유해진, 류현경, 전수경, 이형석 / 6월 개봉 예정
웬수 같은 엄마, 철없는 엄마, 나 없으면 못 사는 엄마. 사연은 달라도 세상에 하나 뿐인 우리 엄마와 나의 이야기.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마마>. 영화의 한 줄 소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마마>는 엄마와 관련된 세 가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옴니버스 영화다. 그나저나 포스터 글씨 색깔이 영... -_-; 왜 저렇게 사람들을 누를 것 같이 크고 색깔도 노란 글씨로 했을까 의문..어찌됐든 배우들만 보면 약간의 기대를 걸어볼 만 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옴니버스 영화라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나만 튀지 않게 잘 어우러지게 녹여냈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 내용이야 특별하진 않을 것 같은데 포스터만 봤을 땐 유해진과 김해숙의 에피소드가 기대된다. 아, 갑자기 엄마 보고 싶네 >ㅁ<최익환 감독 / 엄정화, 김해숙, 유해진, 류현경, 전수경, 이형석 / 6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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