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송중기 매력 탐구 생활 <티끌모아 로맨스> 영화이야기

11월 둘째 주에 개봉한 두 편의 로맨스 영화 <너는 펫>과 <티끌모아 로맨스> 사이에서 뭘 봐야 하나 고민했다. 결국은 두 편 다 보게 될 것 같지만 그래도 뭘 먼저 보면 덜 손해보는 기분일까 재고 또 쟀다. -_- 개봉하기 전에는 당연히 <너는 펫>은 꼭 봐야 할 영화였다. 일드를 완전 재밌게 봤었고 <7급 공무원>이나 <6년째 연애중>에서 밝은 로맨스도 잘 어울린다는 것이 입증된 김하늘이 출연하니까 봐줘야 할 영화라고 생각했다. 반면 <티끌모아 로맨스>는 저렴하게 느껴지는 예고편과 드라마 사건 이후 호감도 제로가 된 한예슬이 출연한다고 해서 망한 영화라는 인식이 강했었다.
그러나 정작 내가 두 편 중에 선택한 영화는 <티끌모아 로맨스>!! 이 모든 것은 송중기 때문이리라! (인정, 인정)
우리 모두 송중기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남녀탐구생활 서혜정 성우 소환! 음성지원필수~)
새하얀 피부에 능글맞은 말투. 그 전부터 매력적인 남자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여림 구용하를 만나 그의 매력은 폭발하게 돼요- 잘생긴 외모로도 모자라 학벌까지 좋고 뮤직뱅크 MC할 때 부터 내가 눈여겨 봤었는데 에잇, 젠장! 인기가 치솟으면서 모두의 중기가 되었네요. 곱고 고운 한복 자태 뽐내며 한 바퀴 턴까지 하면 그의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환상에 사로잡히곤 해요- 아이 좋아라! 그대로 내 마음 속에 안착을 했나봐요.
그런 그가 이번엔 왕으로 변신을 했어요. 무려 세종대왕이래요. 계급은 달라졌지만 고전 의상을 입은 그의 자태는 역시 곱디 곱군요. 중전을 살포시 품에 안던 회차를 보던 날은 미친 듯이 중전에게 빙의 되고 싶었지요. 수염을 붙여도 아주 그냥 빛이 나요. 마치 세상은 암흑이고 그의 주변에만 빛이 나는 듯 해요. 이게 바로 후광효과인가봐요. 
드라마에서는 중후한 모습을 보이지만 촬영현장에서는 귀요미 역할까지 해요. 참으로 욕심쟁이가 틀림없네요.
그런 그가 이번에는 영화에 출연했어요. 마성의 청년 백수, 천지웅이라고 해요. 월세도 못 내서 보증금도 다 까먹더니 결국 쫓겨나서 짠순이 중에서 국보급 짠순이인 구홍실네 집 앞에 텐트 치고 노숙 아닌 노숙 생활을 하게 돼요. 이런 사람을 꽃그지라고 부르나봐요. 돈은 없어도 천지웅은 20대 열혈청춘이에요! 스쿠터 동호회에서 만난 관심 있는 여자와 뜨거운 밤을 보내려는데 50원이 부족해 꼭 필요한 도구를 사지 못했어요. 편의점 알바생에게 3개 들어있는 것 중에 하나 줄테니까 50원 깎아달라고 애원해도 소용이 없네요. 이런 매정한 인간! 잘 먹고 잘 살아라 십장생! 아마 알바생이 여자였다면 눈웃음으로 녹였을지도 몰라요. 변태로는 몰릴지 모르겠지만요. 흐흐흐- 어쨌든 미션 실패 후 그녀에게 시간을 갖고 천천히 알아가자는 문자를 보내요. 그리고 가슴은 만졌으니 됐다는 자기 합리화를 하고 있네요. 밤이 길어요.
돈은 없지만 할 건 다 해요- 여자 감동주려다가 드라마 보고 자기가 질질 짜네요. 내 앞에서만 울었으면 좋겠어요. 우쿨렐레도 기막히게 연주해요. 비록 가사가 드럽기는 해도 홍실이의 표정을 보아하니 매력발산에는 최고인가 봐요. 홍대여신, 아니아니 홍대남신으로 등극해도 될 비주얼과 자태에요. 로맨스 영화답게 결국 둘의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네요. 키스신이 많지 않은 게 정말 정말 다행이에요. 영화가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송중기의 팔색조 매력을 볼 수 있어 참 좋네요. 천지웅의 특기인 동물 소리 내기는 꼭 한 번 시켜볼 만 한 장기에요. 기막히게 잘 하네요. 굳굳!
오늘의 송중기 매력 탐구 생활 여기서 그만 끝을 낼까 해요- 중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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