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 가진 여자, 벨라 <브레이킹 던 part1> 영화이야기

드디어 봤다. 트와일라잇 시리즈 4-1에 해당하는 <브레이킹 던 part1>을!!!! 파닥파닥 낚였다고 해도 좋고 아직도 그런거 '따위'나 보냐고 뭐라 해도 다~ 좋다. ㅋㅋ 어차피 시작한 거 끝은 봐야 하지 않겠냐는 마음으로 유치하고 막장 드라마 같은 스토리도 다 포용할 너그러움까지 갖췄다. 이번 편 역시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완벽한 어장관리는 계속되었는데, 결혼까지 한 유부녀가 남편을 앞에 두고 외간 남자에게 "네가 있어야 완벽해져" 뭐 이딴 말을 하고 있으니..으으~ 나 같으면 펄쩍펄쩍 뛰었을 일이다.  
근데 결혼할 때는 정말 눈부시게 예쁘더라..ㅠ_ㅠ 나쁜 의도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결혼을 한 후에도, 임신을 했건 말건간에 두 남자를 양손에 쥔 가진여자 -_-의 모습은 진정 어장관리의 최고봉을 보여줬지만 저 정도의 외모와 매력이라면 나 같아도 뿅 갔겠다고 어느 새 너그럽게 보고 있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입은 드레스가 미국 유명 패션디자이너인 캐롤리나 헤레라의 드레스라고 하는데 얼마 전 결혼한 박시연이 입은 드레스로 국내에서도 유명하다고 한다. 익히 알려져 있는대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은 실제로도 연인 사이라 그런지 결혼식 장면이 더 실감났던 것 같다.
사실 나는 결혼식 장면 보다도 신혼 여행에서의 찐한 모습들이 더 좋았다...하하하.....ㆀ 나만 그런건..가??
15세 치고는 쪼~금 진한 장면들이 나오긴 했는데.. 침대까지 부수고 참 열정적인 에드워드 -_- 
결론은 요정도,,? 아침에 일어나서 손에 쥐어져 있는 이불 솜들? ㅋㅋㅋ
초반에 알콩 달콩 둘의 신혼을 엿보는 재미가 있었다면 중반 이후부터는 이번 편의 핵심인 벨라의 임신과 출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다른 아이 보다 빠르고 강하게 자라는 아이의 움직임을 느끼면서 무섭지만 아이를 낳고 싶은 벨라와 그런 벨라를 지키지 못할까봐 두려워하는 에드워드, 그리고 벨라를 지키려는 또 한 남자 제이콥(테일러 로트너)의 구도는 역시 흥미진진했고 아침 드라마를 보는 것 같기도 했다.ㅋ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완전 초췌해지는 벨라를 볼 수 있는데 어우, 저렇게도 변할 수 있구나를 완전 실감나게 경험했다. 아이의 영양 보충을 위해(?!) 피를 한 사발, 아니아니 마치 스무디킹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라도 먹는 듯 그 컵에 담아 쪽쪽 빨아먹을 땐 속이 좀 울렁거렸다. 메말랐던 입술에 붉은 피를 묻히고 맛 좋다고 할 땐 아, 정말 뱀파이어 부인이 되긴 됐구나 싶었던..ㅋㅋ
마지막 장면 때문에 외국에선 기절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다-_-) 나도 깜짝 놀랐다! 헉, 소름돋아!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번 편이 나쁘지 않았을 것 같다. 나 역시 재밌게 본 편이었고 내년에서야 다음 편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ㅠ_ㅠ 그저 슬프다.. 빨리 보고 싶은데... 

위에 올린 이미지 장면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다가 중간에 나오는 영상으로, 파트2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암시해주는 영상이다. 영화가 끝나자마자 자리를 뜨는 사람들이 꽤 있던데, 놓치지 말고 보고 나가시길!! 그래도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간 후에 나오는 게 아니라 참을만 하다. >_< 벨라와 에드워드의 딸은 어떤 모습일까? 오- 궁금해!

* 르네즈미에게 제이콥이 각인되었다고 했는데 그럼 제이콥이 르네즈미를 사랑하게 되는건가..?
아,,, 이 부분 잘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 있으면 도움 좀..=_+



이글루스 가든 - 내맘대로 영화해석

덧글

  • 즈라더 2011/12/05 17:47 # 답글

    넵. 르네즈미에 각인되어 다른 것은 보이지도 않게 됩니다.
  • 춤추는곰♪ 2011/12/05 18:04 #

    아..그렇군요~ 그럼 이제 벨라와의 관계는 끝인거예요??
  • 미양 2011/12/07 00:04 #

    끝은 아니고, "장모님"이 되겠지요(..................)
  • 춤추는곰♪ 2011/12/13 14:00 #

    으억, 장모님이라니..덜덜
  • inwales 2011/12/06 05:09 # 삭제 답글

    퀼렛족은 운명의 상대에게 각인이 되는 순간부터, 그 인물을 중심으로 세계가 돌게 됩니다..(극중에서도 이 대사가 나왔었죠.) 다시 말해, 부모, 자식, 친구 등등.. 눈에 뵈는게 없이 오직 그 인물을 위해서 살게 되고, 그 종족의 본성이 그러하니 다들 그러려니.. ^^
    르네즈미가 제이콥에게 운명의 상대가 됨으로써 퀼렛족은 이제 그녀를 손까락 하나 건드릴 수 없게 되고, 나아가 가족으로써 함께 지키고 보호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이콥은 자연스럽게 벨라 곁에 있고(애정의 관계가 아니라, 순수하게 베프로써, 그리고 미래의 사위..로써 말이죠), 에드워드조차도 제이콥을 그런 의미에서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제 제이콥뿐만 아니라 퀼렛족 전체에게 에드워드+벨라 가족과 함께 서야할 명분이 생긴 겁니다.
  • 춤추는곰♪ 2011/12/06 10:28 #

    아~ 그렇군요!! 완전 정리 잘됐어요 >_< 감사합니다!!!!!
  • solsoly 2011/12/06 16:55 # 답글

    저도 오늘 봤어요 ㅋㅋㅋㅋ대사때매 걍 손발이 오글오글ㅋㅋㅋ 대사가 제 정서에 안맞더군요 ㅋㅋ
  • 춤추는곰♪ 2011/12/06 17:00 #

    ㅋㅋㅋㅋㅋ 어떤 대사가 제일 그러셨어요??
  • 후르츠펀치 2011/12/06 20:34 #

    전 그게 최고였던 듯
    I AM THE SON OF EPHRAIM BLACK I WASN'T BORN TO OBEY YOU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장에서 직접 따라하면서 외쳤죠 손발을 오글거리며....다행히 심야라서 저랑 친구 빼고 아무도 없어서 신나게 놀았어요
  • solsoly 2011/12/07 16:15 #

    허니문에서 대사나 하튼 모든게 오그리토그리라 영화관 나오면서 다 잊었어요 ㄹㅋㅋ
    기억에 남는건 음......벨라 다리?ㅋㅋㅋㅋ
    다리는 끝내주게 이쁘더군요 그런다리 사고싶어요ㅠㅠ ㅋㅋㅋ
  • 춤추는곰♪ 2011/12/13 14:00 #

    저도 그 다리 살 수만 있다면 아주 그냥 ㅋㅋㅋㅋ
    비싼 값을 지불해서라도....
    아..근데 얼굴이 점점 하얘지고 다크까지 내려오니까..ㅠㅠ 무섭더라구요ㅠㅠ
  • Gweny 2011/12/06 18:41 # 답글

    책 보시면 나오는데요. 운명의 상대가 정해지면 그 사람을 위해 모든 세상이 돌아가요.
    아무리 퀼렛족이 르네즈미에게 적대감을 가졌다고 해도. 제이콥이 각인을 했기 때문에
    그런 거 다 접고 제이콥 꺼인 르네즈미 보호 가 되는 거죠.
    물론...저는 벨라의 버럭! 이 기대가 되고요. 이로서 모두다 평화롭게 살고,
    마지막 사건을 위한 연합 세력이 구축되는 기반이 되는 거가 되요.
  • 춤추는곰♪ 2011/12/13 14:01 #

    아 그렇게 이야기가 정리가 되어가는군요-
    아 점점 흥미롭다 +_+ 빨리 다음편이 나왔으면 좋겠어요오오오
  • 미양 2011/12/07 00:04 # 답글

    껄껄 썸남을 사위로 두기까지 하다니 다 가진게 맞죠 암요 ㄱ-.............
  • 춤추는곰♪ 2011/12/13 14:01 #

    네...부럽다 부럽다....ㅠ
댓글 입력 영역


YES24

파워문화블로그 - YES24 영화 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