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여운 꼬마들의 위대한 힘! 아이들이 돋보인 영화들 소개하고파♡

뽀네뜨 (Ponette, 1996)
자크 도일론 감독 / 빅토와르 띠비솔, 자비에 보브와 / 97분

어릴 적 엄마랑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비디오 가게에 들러 보고 싶은 영화를 빌려 오곤 했다. 그 때 봤던 영화들 중에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영화가 있으니 그건 바로 프랑스 영화인 <뽀네뜨>! 정확한 내용은 기억 나지 않지만 앙 다문 입술의 꼬마 여자 아이가 너무나 귀여워서 그 표정과 영화 제목이자 아이의 이름인 뽀네뜨만큼은 잊을 수 없었다.
네 살짜리 꼬마 아이가 교통 사고로 엄마를 잃은 후, 엄마의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혼자 방에 쳐박혀 인형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등.. 어린 꼬마가 연기하기엔 쉽지 않았을 탁월한 감정 연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아, 다시 보고 싶다..!!

꼬마 니콜라 (Le Petit Nicolas, 2009)
로랑 티라르 감독 / 막심 고다르, 발리에리 르메르시, 카드 므라드 / 91분

내 아이였다면 감당하기 힘들었을지도 모르는 천방지축 사내 아이들!이 하나도 아니고 떼로 나온다. 총,칼만 없을 뿐이지 이 녀석들이 있는 곳은 전쟁터가 따로 없다. 시끌벅적하고 모이기만 하면 무슨 일을 꾸미는지 도대체가 알 수 없는 녀석들~ 장난기도 많고 말썽꾸러기들이지만 한 명 한 명 캐릭터가 살아 있고, 완전 사랑스럽다. 보는 내내 엄마 미소를 걷어낼 수가 없게 만드는 농약 같은 아그들-!!!!! 동생이 생기면 자신은 쫓겨 날까봐 동생을 납치해 달라고 부탁하는 엉뚱한 발상의 니콜라와 친구들이 단연 최고-!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奇跡, I Wish, 2011)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 마에다 코키, 마에다 오시로, 오다기리 조, 오츠카 네네, 키키 키린 / 128분

처음에 이 영화가 끌렸던 이유는 오다기리 조 때문이었다. 오다기리 조의 광팬까지는 아니지만 일본 배우를 유명한 배우 말고는 잘 모르는 것도 있고, 친숙하기 때문에 그랬다. (최근 몇몇 사건들로 호감도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러다 영화 정보를 하나씩 접하면서 <아무도 모른다>와 <공기인형>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란 것이 끌렸고 예고편을 보면서 아이들의 귀여움 때문에 완전 뿅! 갔다. 아이들이 주인공인 영화! 아이들 때문에 웃고 코끝이 시큰해 지는 영화! 
엄마, 아빠가 이혼하면서 동생과도 떨어져 살게 된 형(마에다 코키)이 화산이 폭발하면 가족이 함께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하게 되면서 소원을 빌러 여행을 떠나는 스토리다. 사실 영화 속에서는 형 보다 동생이 훨~씬 더 귀엽지만 형제의 매력이 달라 누구 하나를 꼽긴 어렵다. 마음도 따뜻해지는 밝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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